국방 육군

한·미 여군 포병 무기체계 이해 폭 넓혔다

이영선

입력 2014. 04. 0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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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포병학교, 美210 화력여단 간부 초청 ‘교육체계발전’ 토의


 

 한미 포병 여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창군 후 첫 우리 군의 포병 여군들과 미 포병 여군들의 만남의 자리다. 육군포병학교(학교장 소장 오정일)는 1일 미 210화력여단 간부들을 초청해 ‘교육체계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특히 이날 포병학교의 홍지혜 소위 등 6명의 여군 장교들과 미 여군 장교 7명이 한자리에 모여 눈길을 모았다. 한측 여군들은 창군 후 첫 포병 여군들로 지난달 입교해 초군교육 중이다.

양국 포병 여군 장교들은 포병 여군의 활용 및 발전방안과 포병 여군으로서 애로사항 및 해소 방안 등에 대해 함께 의논했다. 홍 소위는 “이번 미 포병 여군 장교와의 만남을 통해 미 여군 포병문화를 이해할 수 있었고, 대한민국 1호 포병 여군으로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정립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양군의 만남은 포병학교가 지난해 2월 미 210화력여단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학교를 방문한 로슨(대령) 210화력여단장과 예하 포병대대 지휘관들은 우리나라 최초 다연장 발사체인 화차를 관람하고 이후 박물관, 학교 역사관을 둘러보며 우리 군의 포병 무기체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이영선 기자 < ys119@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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