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교육사, 발전 세미나 소집교육 효과 향상 성과

“원격교육 발전방향 모색했다.”
육군교육사령부는 병과학교 교육에서 비중을 늘려 가고 있는 원격교육의 발전을 위해 지난 23일 포병학교에서 교육사령관 주관으로 세미나를 가졌다.
포병학교는 지난해 4월 육·해·공군 교육사령부와 각 병과학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원격교육 발전방향을 제시한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세미나는 지난 1년 동안 거뒀던 성과를 공유하고, 보다 효율적인 원격교육 시행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열렸다.
포병학교에서 제시한 주요 성과는 우선 자율형으로 진행하던 원격교육을 자율형과 주말 쌍방향 통제 교육으로 강화함으로써 100%에 가까운 수강률을 달성했다는 것. 또 소집교육 기간을 확대하지 않고 현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가장 효율적인 교육목표 달성을 위해 부족한 교육시간을 원격교육으로 대체했다.
지난해 대비 전 과정 총 153시간을 증가 운영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소집교육의 효과를 크게 향상시켰다. 아울러 교육준비와 실시, 평가를 진행하며 쌓았던 각종 노하우와 보완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포병학교는 원격교육 성과를 이해하기 쉽게 전파하기 위해 실제 원격교육을 시행하는 장소를 견학할 수 있도록 했고, 쌍방향 통제형 원격교육 시연을 통해 야전과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포병학교장은 “스마트한 시대에 걸맞은 교육체계를 완비하는 것은 교육효과를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면서 “강의는 야전에서 원격교육으로 끝내고, 학교에서는 실습과 토의 위주로 진행해 교육의 효과를 높일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승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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