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정예 헌병특경대원 탄생

공만식 기자 kms@dapis.go.kr

입력 2001. 06. 20   00:00
업데이트 2013. 01. 04   23:24
0 댓글
  • 육군교도소는 지난 15일 교도소내 연병장에서 제23기 전군 특별경호대 집체교육 수료식을 갖고 정예 헌병 특경대원 207명을 배출했다.

    이번에 배출된 대원들은 전·후방 각급 부대에서 무술 특기 소지자 중 선발된 장병들로 지난 4월 16일 집체교육에 들어가 9주 동안의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았다.

    특히 이번 집체교육에는 육·해·공군, 해병대 장병들이 모두 참가해 최초로 해병대 9명, 공군 19명의 특경대원을 배출했다. 대원들은 훈련기간 동안 대테러훈련을 비롯해 공포적응 훈련, 특경무술, 레펠 등 고난도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 대원들은 정조준하지 않은 상태에서 감각적으로 적을 제압하는 즉각조치 사격술과 건물 진입작전 때 로프에 의지한 채 목표물을 명중시키는 곡예사격 등 고도의 저격술도 연마했다.

    수료식에서는 육군수방사 헌병단 김현(28)중위 등 8명이 육군헌병감 표창을, 육군광개토부대 헌병대 한지훈(26)중위 등 13명이 육군교도소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날 수료한 특경대원들은 자대로 복귀해 지휘관 신변경호와 대테러 작전, 군관련 강력사고 초동조치, 재해·재난 구조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공만식 기자 kms@dapis.go.kr〉

    공만식 기자 kms@dapis.go.kr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