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장병, 하나의 언어로 되새긴 ‘Freedom is not free’

입력 2026. 09. 15   16:12
업데이트 2026. 09. 15   16:12
0 댓글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라미 작가 초청 초빙강연

지난 11일 미2사단/한미연합사단을 찾은 라미 작가가 초빙강연에 참석한 한미 장병들에게 프로젝트 솔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부대 제공
지난 11일 미2사단/한미연합사단을 찾은 라미 작가가 초빙강연에 참석한 한미 장병들에게 프로젝트 솔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부대 제공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장병들이 6·25전쟁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고 한미동맹의 의미를 공유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연합사단은 지난 11일 사진작가 라미(본명 현효제)를 부대로 초청해 한미 장병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빙강연을 열었다.

강연은 6·25전쟁 참전용사의 희생을 되새기고 자유의 소중함과 한미동맹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 전 과정이 영어로 진행되며 한미 장병들은 하나의 언어로 동일한 메시지를 함께 듣고 공감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라미 작가는 6·25전쟁 참전국을 직접 찾아 참전용사들의 삶과 이야기를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하는 ‘프로젝트 솔저(Project Soldier)’를 진행하고 있다.

작가는 ‘Freedom is not free’를 주제로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그동안 기록해 온 참전용사들의 사진과 인터뷰 영상을 소개하며 자유가 수많은 이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졌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강연에서는 한미동맹의 역사 속에서 희생된 선배 전우들의 이야기도 소개됐다. 라미 작가는 지난 8월 1976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미루나무 가지치기 작업 중 희생된 아서 보니파스 대위의 손자를 직접 만나 사진으로 기록한 이야기를 소개했다.

강연에 참석한 이윤송 대위는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이야기를 사진과 영상으로 직접 접하면서 우리가 누리는 자유가 얼마나 값진 것인지 다시 한번 느꼈다”며 “미군 장병들과 함께 같은 강연을 들으며 한미동맹의 의미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연합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연합 활동을 통해 한미 장병들이 동맹의 역사와 가치를 함께 이해하고,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댓글

오늘의 뉴스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