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국회의장, 캐나다 연방상원의장과 협력 논의

입력 2026. 09. 08   15:04
업데이트 2026. 09. 0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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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국제정세·기후위기 대응 위해 양국 소통·협력 강화해야”


조정식 국회의장이 8일 여의도 국회에서 레이몽드 가네 캐나다 연방상원의장과 회담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회 제공
조정식 국회의장이 8일 여의도 국회에서 레이몽드 가네 캐나다 연방상원의장과 회담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회 제공

조정식 국회의장은 8일 국회 접견실에서 레이몽드 가네 캐나다 연방상원의장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과 의회 간 교류·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조 의장은 “한국과 캐나다는 2022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이후 올해 양국 교역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심화하고 있다”며 “특히 캐나다는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 중 최초로 한국과 ‘안보·국방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한 나라”라고 말했다.

이어 “두 나라는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중견국으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가 될 수 있다”며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양국이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의회의 역할도 강조했다. 조 의장은 “22대 국회 출범 이후 우리 국회 대표단이 세 차례 캐나다를 방문했고, 지난 3월에는 국회 국방위에서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 확대 결의안’을 의결하기도 했다”며 “앞으로도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국회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가네 연방상원의장은 “2015년 한·캐나다 FTA 체결 이후 양국 교역 규모가 두 배로 증가해 이제 한국은 캐나다의 7대 무역 상대국 중 하나가 됐다”며 “양국은 문화·국방·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력한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이어 “의회 외교의 근본적인 목적은 양국이 직면한 과제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경험과 모범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드는 것”이라며 “오늘 회담을 계기로 양국이 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분야를 발굴함으로써 새로운 성장 기회를 함께 모색할 수 있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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