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50사단, 상주서 전승기념식
6·25 당시 한국군 단독 첫 승전
군장비 전시 등 민·군 문화행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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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0보병사단은 5일 경북 상주시 일대에서 6·25전쟁 당시 한국군 단독으로 거둔 최초이자 최대 승리로 불리는 화령장전투를 기념하는 전승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번 전승기념행사는 50사단과 상주시 공동주관 아래 국민에게 화령장전투의 승전을 되새기고,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했다.
화령장전투는 6·25전쟁 초기인 1950년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상주시 화서면 화령장 일대에서 국군 17연대가 북한군 15사단에 맞서 대승을 거둔 전투다. 이 전투의 승리로 국군은 낙동강 방어선 구축에 필요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었다.
화령장전투전승기념관 야외무대에서 열린 전승기념식에는 화령장전투 참전용사 및 유가족, 17연대 전우회, 6·25 참전유공자회 상주지사, 보훈단체, 유관기관 관계관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개식사 및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헌화·분향, 기념사·축사, 참전유공자 회고사, 축하공연, 기념품 전달 순으로 이뤄졌다.
이어 북천시민공원에선 민·군 통합 문화행사도 열렸다. 이 자리에는 K2 전차, K9 자주포, 방공무기, 로봇·드론 등 우리 군에서 운용 중인 20여 종의 군장비 전시를 비롯해 병영생활 및 개인화기 사격 가상현실(VR) 등 최신 장비 체험, 차륜형 장갑차 탑승 이벤트 등이 마련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군악대·의장대 공연으로 절도 있는 국군의 멋을 알렸다.
정구환 50사단장은 “6·25전쟁사에서 기념비적 승리를 거둔 상주 화령장전투의 승리를 기념하는 행사를 참전용사님들을 모시고 진행해 영광이었다. 함께 행사를 준비해 준 상주시 관계관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50사단 장병들도 선배 전우님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과 국민을 철통같이 수호하고 보훈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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