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자신감은 총구에서…
가린다,명사수
가른다, 명승부
Top + Helicopter + Gunner는 탑 헬리건(Top-Helligun)…기종별 9개 부문 우수부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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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항공 최고의 ‘명사수’를 뽑는 사격대회가 결승선을 앞두고 열기가 절정에 달했다.
육군항공사령부(항공사)는 지난달 3일부터 경기 양평군에 있는 비승사격장에서 ‘육군항공 사격대회’를 이어오고 있다. 4일 막을 내리는 대회는 1989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38회째를 맞았다. 육군 항공부대의 사격 기량을 평가하고, 전투수행 능력을 발전시키는 대표적인 경연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25개 대대(9개 공격항공대대, 16개 기동항공대대)가 출사표를 던졌다. 공격헬기 분야에는 AH-64E(아파치)와 500MD가, 기동헬기 분야에는 CH-47(시누크)·UH-60(블랙호크)·KUH-1(수리온)이 참가했다. 대대별 3~4대의 항공기가 기종별 특성에 맞는 주야간 사격을 실시해 최우수부대와 인원을 선발한다.
특히 변화하는 전쟁환경과 미래전 양상에 대응하고, 육군항공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평가 방식을 개선했다. 본선에서는 기종별 능력·특성을 고려해 사격 방법을 적용했다. AH-64E는 2.75인치 로켓·30㎜ 기관포·헬파이어(공대지유도탄)·스팅어(공대공유도탄) 등 4개 화기를 활용한 다섯 가지 사격 방법으로 주야간 사격 능력을 평가했다. 500MD는 2.75인치 로켓과 기관총 주간 사격으로 공격헬기의 화력운용 능력을 검증했다. CH-47·UH-60·KUH-1 등 기동헬기는 주야간 상승·강하 비행 중 기관총으로 지상표적을 사격하며 기동 간 항공지원 능력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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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에서는 대대별 최고 득점 중대가 출전해 기종별 최우수 부대와 인원을 선정하기 위한 마지막 ‘진검 승부’를 펼치고 있다. 공격헬기 분야에서는 AH-64E와 500MD가 2.75인치 로켓 주간사격을 통해 제자리 사격과 전진사격의 정확도를 겨뤘다. 기동헬기 결선에서는 CH-47·UH-60·KUH-1의 기관총 사격을 이용한 대드론 사격을 했다. 1차로 소형 대공표적기(RC-MAT)를 직접 격추하고, 2차로 쿼드콥터형 드론을 표적으로 사격하며 실제 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형 무인기 위협의 대응 능력을 검증했다.
최종적으로 기종별 9개 부문에서 우수부대를 선정하며, 공격헬기 분야에서 최고의 사격 기량을 갖춘 개인에는 ‘탑 헬리건(Top-Helligun)’의 영예가 주어진다.
박민상(준장) 육군항공사령관 직무대리는 “이번 사격대회는 육군 항공전력의 전투 기량을 끊임없이 발전시켜 온 장”이라며 “기종별 특성에 맞는 사격 기량을 더욱 정교하게 발전시키는 한편 변화하는 전장환경을 반영한 사격 방법을 적용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즉각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최상의 항공작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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