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까지 AI 기반 스마트 정예 강군”

입력 2026. 06. 09   17:22
업데이트 2026. 06. 0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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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장관 주관 국방개혁 세미나
전쟁 패러다임 급변 과감한 변화 역설
각계 전문가 군구조 개편방안 등 논의
의견 검토 거쳐 내달 기본계획 구체화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9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이병형홀에서 개최된 국방개혁 세미나에서 2040년을 목표로 한 국방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한재호 기자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9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이병형홀에서 개최된 국방개혁 세미나에서 2040년을 목표로 한 국방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한재호 기자



국방부가 ‘2040년까지 인공지능(AI)·첨단 과학기술 기반 스마트 정예 강군’을 육성하기 위한 새로운 국방개혁 추진 방향을 직접 설명하고,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국방부는 9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이병형홀에서 안규백 장관 주관으로 국방개혁 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국방부·합동참모본부·군(軍)·방위사업청·병무청·한국국방연구원·국방대학교 주요 직위자, 예비역 단체 회원, 참석 희망 국민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안 장관은 개회사에서 2040년을 목표로 한 국방개혁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복합적인 안보환경과 전쟁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과감한 변화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며 “미래 전장에서 우리 군은 어떤 방식으로 싸워야 하는가, 어떤 구조로 대비해야 하는가, 그리고 어떤 국방인재와 수단으로 이를 충족시킬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답을 찾아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우리 군이 익숙한 방식을 과감히 탈피하고,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질적 도약을 이뤄야 한다”며 “국방개혁은 국민의 굳건한 신뢰 위에서 추진해야 하며, 전투현장에서 실질적 변화로 체감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고 역설했다.

세미나는 2차 국방개혁의 목표와 추진 기조·중점 발표에 이어 개혁과제별 추진 방향 발제 및 토론자의 의견 제시 등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합동군사전략과 미래 합동작전 기본개념 발전 방향 △군구조 개편, 2부에선 △국방인력 운영여건 개선 △예비전력 정예화 및 활용성 제고 △스마트 강군 육성을 위한 첨단 과학기술 적용 확대방안 등을 발제했다.

특히 세미나에서는 2040년을 목표로 추진할 군구조 개편 기반인 합동군사전략 및 미래 합동작전 기본개념 발전 방향과 관련해 발표가 이뤄졌다. 국방부는 전쟁양상 변화와 인구절벽에 대응하기 위해 ‘AI 기반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로 증강한 병력절감형 군구조’를 2040년 우리 군의 최종상태로 제시했다.

국방운영체제 및 병영여건 분야에서는 △국방인력 운영여건 개선 △예비전력 정예화·활용성 제고 △첨단 과학기술 적용 확대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해 9월부터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장관 직속 ‘국방개혁추진단’을 운영해 새로운 2차 국방개혁 방향과 과제를 설정했다. 또한 국민적 신뢰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세미나·자문회의 등을 열어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국방부는 이번 세미나에서 나온 의견을 추가로 검토해 다음 달까지 ‘국방개혁 기본계획’을 구체화하고, 국민과의 소통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윤병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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