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지혈 빠른 방법은 없을까…전우와 나눈 아이디어가 사업 모델로

입력 2026. 06. 09   17:22
업데이트 2026. 06. 0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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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해병대 창업경진대회 시상식
특수수색여단 ‘엠트라이에드’ 팀 대상
12개 수상팀, 국방부 대회 출전 예정

 

8일 열린 ‘2026 대한민국 해병대 창업경진대회’ 본선 심사 및 시상식에서 참가 장병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해병대 제공
8일 열린 ‘2026 대한민국 해병대 창업경진대회’ 본선 심사 및 시상식에서 참가 장병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해병대 제공



해병대는 8일 수원대학교에서 수원대 창업보육센터와 ‘2026 대한민국 해병대 창업경진대회’ 본선 심사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7회째를 맞은 해병대 창업경진대회는 해마다 장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예선에는 지난해와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난 587개 팀, 2303명의 장병이 지원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그중 엄격한 서류심사를 거쳐 15개 팀, 55명이 본선 진출자로 선발됐다.

본선 심사에서는 김성민 수원대 창업보육센터장을 비롯한 관련 전문가 5명이 심사위원으로 나서 참가자들의 사업계획과 발표를 다각도로 평가했다. 그 결과, 상처 부위에서 팽창해 신속한 지혈을 돕는 ‘팽창형 통합 지혈시스템(COMET)’을 제안한 특수수색여단 ‘엠트라이에드(MTRIAD)’ 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는 등 총 12개 팀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대상을 받은 엠트라이에드팀의 민성재 병장은 “평소 전우들과 나눈 아이디어가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모델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수상한 12개 팀은 향후 창업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이행할 계획이며, 국방부 창업경진대회에 해병대 대표로 출전해 다시 한번 혁신 아이디어로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문원욱(대령) 해병대사령부 인사근무참모처장은 “인공지능(AI)과 사용자 친화적 플랫폼 등 장병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무척 인상 깊었다”며 “장병들이 더 많은 꿈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병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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