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시간 이후에도 끊임없이 훈련 ‘응급구조능력’ 입증

입력 2026. 06. 09   16:34
업데이트 2026. 06. 0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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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특전사 황금박쥐부대 장병 4명
CPR 전국 경연대회 1위 ‘대통령상’

 

육군특수전사령부 황금박쥐부대 부사관들이 전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특수전사령부 황금박쥐부대 부사관들이 전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 부사관들이 심폐소생술(CPR) 경연대회에서 1위를 달성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9일 부대에 따르면 특전사 황금박쥐부대 양광일 상사(진), 윤영민·임혁순·고영우 중사는 최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5회 전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대통령상의 영예는 쉽게 주어지지 않았다. 이들은 근무시간 이후에도 끊임없이 훈련을 거듭했고, 지난해 전남 지역 경연대회에 처음 참가해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올해 같은 대회에서 1위를 달성해 전국 대회 출전권을 얻었고, 전국 대회에서도 1위에 올라 대한민국 최고의 응급구조 능력을 증명했다. 이들은 대회 상금으로 받은 150만 원 전액을 ‘육군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에 기부할 예정이다.

양 상사(진)는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제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팀원들과 호흡을 맞추고 응급구조 능력을 지속적으로 숙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중사는 “임관 이후 10여 년간 의무부사관으로서 전우의 생명을 구한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후배들을 지도해 왔다”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군인으로서 ‘한 명의 생명을 구하는 것은 곧 하나의 세상을 구하는 것이다’라는 좌우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임 중사도 “5년째 의무부사관 임무를 수행하며 사람의 생명을 지키고 살리는 것에 큰 사명감을 느끼게 됐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실력을 더욱 배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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