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육군, 연합 군수지원능력 향상 방안 모색

입력 2026. 06. 09   17:25
업데이트 2026. 06. 0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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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차 한미 안보지원회의 개최
대외군사판매 업무절차 등 논의

 

육군본부 군수참모부와 군수사령부, 미 육군 안보지원사 관계관들이 9일 계룡대에서 열린 제39차 한미 안보지원회의에서 주요 현안을 협의하고 있다. 육군 제공
육군본부 군수참모부와 군수사령부, 미 육군 안보지원사 관계관들이 9일 계룡대에서 열린 제39차 한미 안보지원회의에서 주요 현안을 협의하고 있다. 육군 제공



한미 육군이 AH-64 아파치 공격헬기 정비·수리부속 조기 도입을 비롯한 15개 군수현안을 논의하며 연합 군수지원능력을 높이는 장을 열었다.

육군본부 군수참모부는 9일 계룡대에서 육군군수사령부, 미 육군 안보지원사령부(USASAC)와 제39차 한미 안보지원회의를 개최했다. 한미 안보지원회의는 1978년부터 계속된 정례 협의체로 우리 군이 미국과 대외군사판매(FMS)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군수현안을 협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39차 회의는 양국 육군 간 군수협력 현안을 점검하고 FMS 업무 과정에서 제기된 주요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회의는 9일 계룡대를 시작으로 10일에는 군수사에서 계속된다.

양측은 회의에서 고공낙하산 등 주요 품목 조기 조달, FMS 업무절차 개선 등을 협의하고 있다. 첫날 군수지원 적시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이행 방안을 논의하고 FMS 운용 과정에서 나타난 개선 소요를 검토한 후 둘째 날 회의에서 후속 협의를 할 예정이다.

회의를 공동 주관하는 문형일(준장) 육군본부 군수참모부 군수기획차장은 “한미가 현장에서 제기한 군수현안을 공유하고 실행 가능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논의한 사항이 실제 전력운용 여건 개선으로 이어져 한미 안보지원회의가 미래지향적 군수협력 협의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미국 측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안토이니 치탐 미 육군 안보지원사 인도태평양사 부부장도 “한미 양국은 굳건한 동맹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FMS와 군수지원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주요 현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군수지원 협력 수준을 계속 높이겠다”고 밝혔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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