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교육사, 국방산업발전대전 개막
학술·상담·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
“내실 있는 전투발전 소요 창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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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교육사령부(교육사)가 첨단강군 육성과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기반 구축의 장을 마련했다. 교육사는 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대전광역시, 한국국방MICE연구원과 ‘2026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 개막식을 거행했다.
11일까지 계속되는 행사는 첨단 기술을 군에 적용하고 전력화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다양한 학술·상담·전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그중 교육사가 주도하는 ‘미래지상전력기획 심포지엄’은 2026~2027년 기술기획 관련 과제, 야전에서의 군사적 활용성 검증 요구 기술, 전투실험 필요성 검토 과제 등 실질적인 전력화 방안에 중점을 두고 열리고 있다. 일방적인 주제 발표에서 벗어나 패널 토의와 질의응답 시간을 늘렸고, 국방부·합동참모본부·육군본부 등의 실무진은 물론 초급간부·사관생도·학군사관후보생도 초청해 공감대를 높이고 있다.
비즈니스 상담장에서는 민·군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군 활용성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교육사와 병과학교 전문가들이 참여해 36개 업체 42개 품목을 대상으로 군 적용 여부와 소요 검토를 하고 있다.
아울러 △민간 우수 첨단 제품·기술의 군 도입 활로를 열어주기 위한 ‘소요정책설명회’ △국내 우수 10개 방산업체가 참여하는 ‘신기술·신제품 설명회’ △국내외 주요 투자자가 참여하는 ‘투자유치 상담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해외 무역관을 활용한 ‘온라인 수출상담회’도 이어지고 있다.
또한, 방위산업전시회도 현장에 마련돼 200여 개 기관·기업이 미래 전장 핵심 기술을 전시하고 있다.
배순근 한국국방MICE연구원장은 “인공지능 기반 첨단기술과 민·군 협력 생태계를 연결하고,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이라면서 “미래 전장 환경 변화에 대응할 혁신 기술과 정책, 산업 발전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관범(중장) 교육사령관은 “수요자인 군과 공급자인 산·학·연이 양방향으로 소통하며 실질적인 지상군 전력화를 앞당기는 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전투발전 소요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한영·송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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