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50사단, 제425호 준공식
베트남전 참전유공자 류호윤 옹 자택
|
육군50보병사단은 9일 경북 성주군에 거주하는 베트남전쟁 참전유공자 류호윤 옹 자택에서 제425호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을 개최했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2011년 시작된 국가 차원의 보훈사업이다. 군과 민간기업,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6·25전쟁과 베트남전쟁 참전용사의 노후 주택을 개·보수하거나 신축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최근에는 멕시코·태국·튀르키예 등 해외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지원으로까지 확대됐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기념식수,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주거환경 개선공사는 앞서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약 4주간 진행됐다. 한국주거복지협동조합·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등 후원단체에서 약 5000만 원을 지원했다.
김동욱(중령) 고령·성주·칠곡대대장은 “개선된 보금자리에서 선배 전우님과 가족분들이 더 따뜻하고 안전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훈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해당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