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작사 후반기 교육훈련 분석평가회의
개선사항 도출·내년 시행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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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작전사령부는 9일 부산작전기지에서 김경률(중장) 사령관 주관으로 후반기 교육훈련 분석평가회의를 실시했다.
회의는 올해 시행했던 교육훈련 추진결과를 분석하고 개선사항을 도출·보완해 체계적·실전적인 2026년 교육훈련 시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군작전사 참모처·실장, 재부·재진지역 지휘관 등이 참가했으며, 1·2·3함대와 기동함대 등 예하부대 지휘관·참모 등은 화상으로 참석했다.
회의는 해군작전사, 각 함대, 잠수함사령부, 특수전전단 등 부대별 의제발표와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해군작전사 처·실은 전투부상자처치(TCCC) 훈련, 기지전투배치훈련 등 올해 중점 추진했던 교육훈련 결과를 발표하고, 장병 행동화 숙달 강화방안 등 개선·보완사항을 논의했다.
2함대와 특전단은 무인기 대응훈련 결과와 드론의 전술적 운용방안 등을 소개하고, 발전하는 무인체계에 대한 대응·활용방안을 토의했다. 이를 통해 전투양상과 무기체계 변화 등 급변하는 전장환경에 대비한 실전적 교육훈련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3함대는 함정 승조원 임무수행 여건 향상을 위한 근무제도 발전방안을, 잠수함사는 대잠전 훈련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장병들이 주어진 임무에만 매진할 수 있는 여건 조성방안과 함정 전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훈련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강형구(대령) 해군작전사 전투발전처장은 “회의를 통해 최고도의 즉응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교육훈련 시행 및 개선방안 등을 도출할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전장환경에 대비하고 미래전승을 보장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실전적인 2026년 교육훈련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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