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사관학교 212비행교육대대, 무사고 비행 2만 시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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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사관학교(공사) 212비행교육대대는 9일 “무사고 비행기록 2만 시간을 달성해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전날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대의 무사고 기록은 8일 문찬식(소령) 212비행교육대장과 이용호 비행 교수가 국산 입문훈련기 KT-100으로 비행 임무를 무사히 마치고 안전하게 착륙하면서 달성됐다. 대대가 달성한 무사고 2만 시간은 KT-100 기종으로 386만㎞를 운항한 것이며, 지구를 약 96바퀴 돈 것과 같은 거리다.
기념 행사에는 김관호(준장) 공군사관학교장 직무대리와 공사 지휘관 참모, 학생·교관 조종사, 정비사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꽃다발 증정, 축하 말씀,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오(중령) 212비행교육대대장은 “2만 시간 무사고 기록은 학생·교관 조종사, 정비사, 관제사 등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처음부터 올바르게’라는 대대의 모토처럼 기본과 원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안전비행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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