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기동함대 장병·군무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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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기동함대가 올해 열두 번째 헌혈운동에 나섰다.
기동함대는 9일 부대에서 제주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혈액 수급난 해소에 도움을 보태고자 헌혈운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기동함대 장병·군무원 60여 명은 부대를 방문한 대한적십자사 제주혈액원 헌혈버스 2대에서 헌혈에 동참했다.
헌혈운동에 참가하며 헌혈 185회를 달성한 기동함대 왕건함 곽길선 상사는 “앞으로도 헌혈뿐만 아니라 부여된 임무를 완수하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임정한 대한적십자사 제주혈액원장은 “해군기동함대는 매월 꾸준히 헌혈운동에 참여하며 생명을 나누는 제주의 이웃으로, 장병 및 군무원들의 자발적인 헌혈 동참은 지역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기동함대는 올해 총 12번의 헌혈운동을 실시했으며, 장병·군무원 870여 명이 참가해 혈액 35만mL를 모았다. 기동함대는 내년에도 매달 헌혈운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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