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20전비, 응급환자 발생 상황 가정
즉시 신고부터 처치까지 대응절차 숙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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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20전투비행단(20전비)이 응급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실전적인 훈련으로 의무요원들의 대응능력을 높였다.
20전비는 9일 응급상황 출동 불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부대에 응급환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부여해 신고요령과 기본 응급처치 절차 숙지 상태, 의무 인력 긴급출동 태세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특정 대대에 응급환자가 발생한 가상 상황이 주어지며 시작했다. 최초 목격자는 응급환자 발생 신고 요령에 따라 항공의무대대로 즉시 신고했다.
이어 의무인력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동료들과 기본적인 응급처치를 했다. 환자 발생 신고를 접수한 의무인력은 신속히 현장에 출동해 환자 상태를 확인하고 응급처치한 뒤 환자를 항공의무대대로 이송했다.
박진희(대위·진) 항공의무대대 비행간호담당은 “비행단은 활주로라는 특성상 규모가 상당히 크기에, 전반적인 응급환자 대응절차에 실수가 발생할 경우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환자 대응절차를 반복 숙달해 부대원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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