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방연구원, 군수발전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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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기술 발전에 맞춰 군수지원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국방연구원(KIDA)이 지난 4일 KIDA 관영당에서 개최한 ‘국방 군수발전 세미나: AI 기반 탄력적 국방 공급망 관리’가 논의의 장이 됐다.
국방부가 주최한 이번 세미나에는 관련 분야 전문가, 정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정수 KIDA 원장은 개회사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미·중 전략경쟁 심화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성이 현실화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여기에 AI, 빅데이터, 자율화 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군수지원의 패러다임에 근본적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미나는 ‘AI 기반 국방 공급망 관리’를 주제로 한 1세션과 ‘탄력적 국방 공급망 관리’ 방안을 모색한 2세션으로 구성됐다.
김 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현재 군수 분야에서 추진 중인 AI를 활용한 군수 의사결정체계 구축, 디지털 전환 기반 정비·보급·조달 프로세스 고도화,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체계 마련에 공감대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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