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홍보 영상 최우수상에 왕건함 ‘DDH978’팀

입력 2025. 12. 07   15:24
업데이트 2025. 12. 0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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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배가…’ 조국 해양 수호의지 담아
국방홍보원 수상작 9편 선정 시상
KFN TV 통해 국민에게 소개 예정

 

지난 5일 열린 ‘2025년 국방홍보 영상 공모전’ 시상식에서 이은영(맨 왼쪽) 국방홍보원장 직무대리와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윤청 기자
지난 5일 열린 ‘2025년 국방홍보 영상 공모전’ 시상식에서 이은영(맨 왼쪽) 국방홍보원장 직무대리와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윤청 기자



국방홍보원(홍보원)이 주관한 ‘2025년 국방홍보 영상 공모전’ 결과 해군기동함대 왕건함 ‘DDH978’팀의 ‘이 배가 나의 조국이다’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홍보원은 올 8월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국민과 함께하는 국방’을 주제로 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총 9편의 수상작을 선정, 지난 5일 홍보원 TS-1 스튜디오에서 시상식을 했다.

최우수상으로 뽑힌 ‘이 배가 나의 조국이다’는 험난한 바다에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승조원들의 조국 해양 수호의지를 담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해군기동함대 문무대왕함 ‘준비된 문무대왕함’팀은 ‘우리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청해부대입니다’란 작품에서 대한민국 해군을 대표해 아덴만 해역을 누빈 청해부대 45진의 생생한 활약상을 그렸다.

또 육군 상무대 근무지원단 ‘잇.있.잊’팀의 ‘잇습니다. 있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와 해군특수전전단 해난구조전대 구조작전대대 ‘SSU’팀의 ‘바다가 묻습니다’, 공군5공중기동비행단 함석호 상사의 ‘대한민국 공군 전장의 눈과 귀’는 각각 특별상인 육·해·공군참모총장상을 받았다. 다원중학교 학생들의 ‘평화를 지키는 국군 장병 여러분 감사합니다’ 등 4개 작품은 장려상에 선정됐다.

수상팀에는 국방부 장관상 등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홍보원은 선정된 영상들을 KFN TV를 통해 국민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은영 홍보원장 직무대리는 “출품작을 보면서 ‘국방은 국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이야기’란 명제를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다”며 “국민과 장병 여러분이 보여 준 창의성과 군에 대한 사랑이 영상으로 생생하게 전달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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