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6보병사단, 초빙강연 개최
장교·부사관·군무원 300여 명 참석

 

육군6보병사단은 지난 4~5일 본부 블루스타홀에서 간부와 군무원들의 어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초빙강연을 개최했다.

사단 장교와 부사관, 군무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강연은 전방에서 현행작전을 수행하는 부대 특성상 영어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부대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열렸다.

강연을 맡은 주재현 JFKN어학연구소 대표는 영어 뉴스 기반 멀티미디어 강의를 직접 제작·운영하고 25년째 정부 기관, 군부대 등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주 대표는 ‘Beyond the frontline, into the World with Blue Stars(전선을 넘어 세계로, 청성부대와 함께)’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실제 영어 뉴스를 보여주고, 대본을 토대로 듣기·말하기를 반복하는 방식의 학습법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단어가 아닌 표현 중심 접근법으로 영어를 익히며 효과를 높였다. 주 대표는 강연 후 모든 참석자에게 어학연구소 1개월 무료 수강권을 기증하기도 했다.

강연에 참석한 석예지(대위) 홍보문화장교는 “지금까지 영어가 중요하다는 점을 알면서도 배우기는 쉽지 않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높일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