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특별전
|
국립고궁박물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내년 2월 1일까지 특별전 ‘RE:BORN, 시간을 잇는 보존과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박물관 내 ‘보존과학실’에서 이뤄진 20년간의 보존과학 역사와 함께 왕실·황실 유산이 보존과학을 통해 되살아나는(Reborn) 시간의 여정을 시각적으로 확인하는 자리다. 보존과학을 단순한 복원기술이 아닌 유산의 생명을 연장하고 그 가치를 미래로 잇는 과정으로 조명한다.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미관상 개선을 위해 재보존 처리한 ‘색회꽃무늬항아리’ 등 지난 20여 년간 박물관이 보존 처리한 유물들을 확인할 수 있다. 과거 화재로 절반 정도 소실됐던 ‘태조어진’ 소장본의 디지털 복원 과정도 상세히 소개한다. 노성수 기자
해당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