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BORN, 시간을 잇는 보존과학

입력 2025. 12. 05   16:19
업데이트 2025. 12. 0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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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특별전


국립고궁박물관 개관 20주년 특별전 ‘RE:BORN, 시간을 잇는 보존과학’ 전시 모습. 사진=국립고궁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개관 20주년 특별전 ‘RE:BORN, 시간을 잇는 보존과학’ 전시 모습. 사진=국립고궁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내년 2월 1일까지 특별전 ‘RE:BORN, 시간을 잇는 보존과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박물관 내 ‘보존과학실’에서 이뤄진 20년간의 보존과학 역사와 함께 왕실·황실 유산이 보존과학을 통해 되살아나는(Reborn) 시간의 여정을 시각적으로 확인하는 자리다. 보존과학을 단순한 복원기술이 아닌 유산의 생명을 연장하고 그 가치를 미래로 잇는 과정으로 조명한다.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미관상 개선을 위해 재보존 처리한 ‘색회꽃무늬항아리’ 등 지난 20여 년간 박물관이 보존 처리한 유물들을 확인할 수 있다. 과거 화재로 절반 정도 소실됐던 ‘태조어진’ 소장본의 디지털 복원 과정도 상세히 소개한다. 노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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