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간부 꿈꾸는 고교생에 국가·안보관 심는다

입력 2025. 12. 07   08:25
업데이트 2025. 12. 0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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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3보병사단 군사경찰대
부산디지털고와 업무협약 체결

정영민(오른쪽) 육군53보병사단 군사경찰대장과 김시영 부산디지털고 교장이 지난 5일 업무협약 체결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부대 제공
정영민(오른쪽) 육군53보병사단 군사경찰대장과 김시영 부산디지털고 교장이 지난 5일 업무협약 체결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3보병사단 군사경찰대가 군 간부를 꿈꾸는 고교생들의 국가·안보관을 확립하고 이들이 정예 군 간부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나섰다.

사단 군사경찰대는 지난 5일 군 인재양성전문학교인 부산디지털고와 군 인력획득 및 우수인력 확보·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연 1회 협의회를 개최하고 민·군 안보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데도 뜻을 모았다.

정영민(중령) 군사경찰대장은 “앞으로도 학교와 지속 교류하며 장차 군을 이끌어갈 우수 인력을 획득하고 군 간부 육성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영 부산디지털고 교장은 “업무협약은 학생·학부모들이 군을 신뢰하고 학생들이 장차 우수 인재로 커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군 작전·활동에 이바지하는 방안도 계속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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