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이 된 가구 ‘도널드 저드’ 국내 첫 가구 전시회

입력 2025. 12. 02   16:10
업데이트 2025. 12. 0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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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저드의 가구. 사진=현대카드
도널드 저드의 가구. 사진=현대카드



20세기를 대표하는 미국의 현대미술가 도널드 저드(1928~1994)의 가구들이 국내 처음으로 소개됐다.

현대카드는 내년 4월 26일까지 서울 용산구에 있는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 도널드 저드의 국내 최초 가구 전시 ‘Donald Judd: Furniture’를 개최하고 있다.

전시에선 도널드 저드가 생전 나무·금속·합판으로 디자인한 가구 38점을 비롯해 판화 및 드로잉 소장품 등 100여 점의 작품이 공개됐다.

도널드 저드는 회화와 조각 등 기존 예술의 경계를 넘어선 3차원 입체 작업으로 현대미술의 새 지평을 연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의 작품 세계는 지금까지 전 세계 작가와 건축가, 디자이너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 관람객은 실제 저드의 작업 공간과 생활 공간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구성된 전시장에서 그의 삶과 예술이 맞닿은 지점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

관람료는 일반 5000원, 중고생 4000원. 현대카드 결제 시 2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노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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