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임무 수행 매진한 장병들에 음악 선물

입력 2025. 12. 02   17:01
업데이트 2025. 12. 0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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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지작사, 2025 군악 연주회
군인 가족 등 500여 명 참석
경기소년소녀합창단·초청가수 공연

 

육군지상작전사령부 군악대가 1일 열린 군악 연주회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지상작전사령부 군악대가 1일 열린 군악 연주회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지상작전사령부(지작사)가 연말을 맞아 장병들의 사기와 복무 의미를 높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작사는 1일 사령부 다목적체육관에서 장병과 군인 가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군악 연주회’를 개최했다.

연주회는 △조국수호를 위한 결의와 다짐 △감사와 희망의 페이지 △활기차고 화합된 지작사를 주제로 열렸다.

김경란 전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한 연주회에서는 경기소년소녀합창단, 가수 정인·시크릿넘버가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경기소년소녀합창단은 아름다운 하모니로 재해석한 군가 메들리로 큰 호응을 얻었다.

국주호(소령) 군악대장은 “올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지작사 전 장병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와 울림이 있는 연주회를 열겠다”고 말했다.

지작사 군악대는 2019년 1월 창설 후 연 80회 이상 군·지역행사에 참여하며 민·군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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