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4주년 걸그룹 아이브 “고맙고 사랑합니다”

입력 2025. 12. 02   16:10
업데이트 2025. 12. 0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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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통해 특별한 소감 전해


걸그룹 아이브가 2일 데뷔 4주년을 맞아 소속사를 통해 팬들에게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아이브가 2일 데뷔 4주년을 맞아 소속사를 통해 팬들에게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6인조 걸그룹 아이브(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2일 데뷔 4주년을 맞아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팬들에게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럭키비키’라는 유행어로 대한민국에 ‘초긍정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멤버 장원영은 “어느덧 4주년이라고 생각하니 정말 많은 감정이 교차한다. 감사하게도 올해 역시 새로운 월드 투어를 비롯해 다양한 곳에서 팬들을 만날 수 있었다”며 “많은 곳에서 인사드리고 있지만 매 순간 느끼는 건 팬들이 있기에 아이브가 있다는 사실이다. 앞으로도 더 다양하고 좋은 음악과 무대로 다이브의 사랑에 보답하고, 다이브에게 있어 언제나 빛나는 아이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안유진도 “4주년이라는 시간이 주는 의미가 더욱 크게 느껴진다. 올 한 해 멤버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해 두 번의 미니앨범을 발매했는데, 팬들이 많이 좋아해 줘서 정말 기쁘고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4년 동안 아이브가 이렇게 열심히 달릴 수 있었던 이유도 팬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4년이라는 시간 동안 아이브의 확신이자 자부심이 돼준 팬들께 진심으로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이브는 2021년 첫 싱글 ‘일레븐(ELEVEN)’으로 데뷔와 동시에 ‘신드롬’을 일으키며 지난 4년간 멈춤 없는 성장을 거듭해 왔다. 어느덧 ‘K팝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아이브는 올 한 해도 음원, 음반, 공연 등 모든 지표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며 ‘완성형 아티스트’로서 진가를 확인시켰다.

올해 초 발매한 미니 3집 ‘아이브 엠파시’를 통해 기존의 ‘자기 확신’이라는 팀컬러는 유지하되 앨범명처럼 ‘나’에서 ‘우리’로 시야를 확장해 대중에게 깊은 ‘공감’을 건넸다. 특히 선공개 곡이자 ‘아이브표 응원가’로 불리는 ‘레블 하트’를 통해 아이브는 위로와 공감, 나아가 동료애로 그 의미를 확장했다.

음반 판매량 역시 압도적이다. 아이브는 지난 8월 발매한 미니 4집 ‘아이브 시크릿’으로 총판 기준 음반 7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이들은 2022년 싱글 2집 ‘러브 다이브(LOVE DIVE)’부터 올해 미니 3집 ‘아이브 엠파시’, 미니 4집 ‘아이브 시크릿’까지 7개 앨범을 연속으로 100만 장 이상 판매하며 탄탄한 저력을 입증했다.

특히 화제성 못지않게 글로벌 무대에서 ‘공연형 아이돌’로서도 역량을 과시했다. 올해 두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SHOW WHAT I AM)’ 서울 공연을 3일 연속 전석 매진시켰고, K팝 걸그룹 최초 2년 연속 ‘롤라팔루자’ 무대에 올라 베를린과 파리를 뜨겁게 달구며 국경 없는 활약을 펼쳤다. 아이브는 오는 13·14일에는 월드투어 두 번째 무대로 일본 도쿄 공연을 한다. 노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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