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군수사, 밀키트로 단체급식 질 높인다

입력 2025. 12. 02   16:49
업데이트 2025. 12. 0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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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육상부대 관계관 시식 행사
조리병력 복지·사기 증진 기대

해군 함정 및 육상부대 급양관계관들이 2일 해군교육사령부 기술행정학교에서 군수사령부가 도입을 추진 중인 단체급식용 밀키트로 요리한 병영식을 시식하고 있다. 사진 제공=최혜진 하사
해군 함정 및 육상부대 급양관계관들이 2일 해군교육사령부 기술행정학교에서 군수사령부가 도입을 추진 중인 단체급식용 밀키트로 요리한 병영식을 시식하고 있다. 사진 제공=최혜진 하사



해군군수사령부 보급창이 병영식의 질을 끌어올리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군군수사는 2일 해군교육사령부 기술행정학교에서 해군 함정 및 육상부대 급양관계관을 대상으로 밀키트 시식 행사를 했다.

행사는 △조리병력 감소에 따른 조리원 피로 완화 △협소한 함정 조리실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한 밀키트의 신속성·편의성 증진 △다양한 메뉴 도입을 통한 장병 사기 진작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마련됐다.

행사에서 해군 함정 및 육상부대 급양관계관들은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된 한우 소불고기, 한돈 묵은지돼지찜 등 단체급식용 밀키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살펴본 뒤 시식했다.

해군군수사 보급창은 밀키트 제품들을 함정과 육상부대에 보급해 조리병력의 사기·복지를 끌어올리고, 급식의 질을 향상할 계획이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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