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5사단, 미8전비와 ‘지원 협약식’
자체 방어체계 구축까지 정보 등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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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가 군산지역 내 중요시설의 대드론 감시체계를 지원·운용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육군35보병사단 충무여단은 2일 “미8전투비행단, 군산지역 중요시설과 최근 ‘군산지역 대드론 감시체계 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군산지역 중요시설들이 자체 대드론 방어체계를 구축하기 전까지 한미가 협력해 필요한 노력을 기울이는 차원에서 열렸다. 협약식 참석자들은 △군산지역 중요시설 대상 감시·위협정보 공유 △드론 의심물체 탐지 결과 공유 △방공 드론감시체계 구축에 필요한 정보 공유 등을 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을 추진한 김용희(중령) 군산대대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볼 수 있듯 적은 언제든 드론을 이용해 중요시설을 타격하고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 내 대드론 방어체계 발전의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사단은 전북특별자치도 수호 핵심 부대로서 지역방위에 필요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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