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앞두고 영공방위 중심축 흔들림 없어야”

입력 2025. 12. 02   16:52
업데이트 2025. 12. 0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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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락 공참총장, 공작사 대비태세 점검
APEC 정상회의 등 ‘외교 뒷받침’ 격려
미7공군 방문…아이버슨 사령관 만나

 

손석락(오른쪽 둘째) 공군참모총장이 2일 공군작전사령부 내 한국항공우주작전본부(KAOC) 전투지휘소에서 현행작전에 관해 보고받고 있다. 공군 제공
손석락(오른쪽 둘째) 공군참모총장이 2일 공군작전사령부 내 한국항공우주작전본부(KAOC) 전투지휘소에서 현행작전에 관해 보고받고 있다. 공군 제공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은 2일 공군작전사령부(공작사)를 찾아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부여된 임무 완수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손 총장은 공작사 전투지휘소에서 대비태세 현황을 보고받은 뒤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철저한 영공방위태세 확립을 강조했다.

손 총장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등 국가적 외교 활동을 든든히 뒷받침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대비태세를 유지해 준 덕분”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공작사는 대한민국 영공방위와 전쟁 억제의 중심축으로서 어떠한 상황에도 흔들림 없는 대응태세를 유지해야 한다”면서 “연말연시 분위기 속에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차분하고 단단한 마음가짐으로 맡은 바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 총장은 또 공작사 내 KAMD작전센터, CBM작전상황실, 중앙방공통제소(MCRC) 등 주요 임무현장을 둘러보며 임무요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미7공군사령부도 방문한 손 총장은 데이비드 아이버슨(중장) 사령관과 만나 굳건한 한미동맹을 확인하고 연합 공군의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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