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체육부대 남자축구팀(김천 상무 FC)이 올해 프로축구 1부리그에서 12개 팀 중 3위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김천 상무 FC는 지난달 30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8라운드 홈경기에서 대전 하나 시티즌에 0-3으로 패했다. 이로써 승점 61(18승 7무 13패)로 최종 3위를 확정 지었다.
비록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 도전은 무위에 그쳤지만,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군팀 최고 성적인 3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정용 감독은 “올 한 해 많은 응원을 보내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들에게도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며 “경기 결과는 아쉽지만, 오늘을 통해 내년에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배울 수 있었다. 휴식기를 잘 보내고 동계훈련에서 발전해야 할 부분을 준비해 내년엔 더 큰 목표를 바라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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