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률 해군작전사령관 현장지도
1함대 최전방부대 찾아 장병들 격려
작전태세 점검·우수 장병 표창 수여
|
해군작전사령부는 김경률(중장) 사령관이 1일 최전방 창끝부대를 찾아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어려운 여건에도 임무완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사령관은 1함대 최전방부대인 동해합동작전지원소를 방문했다. 동해합동작전지원소는 동해 전방해역 사수를 위해 해상감시, 조기경보, 작전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최전방부대다.
이번 현장지도는 동해 최전방부대 장병들에게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즉각 반응하고 행동할 수 있는 역량과 태세를 강조하고, 장병들이 부여된 임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근무여건과 생활환경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어려운 여건에서도 부여된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최전방부대 장병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격려하고, 현장에서 장병들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계획됐다고 해군작전사는 설명했다.
동해합동작전지원소에서 김 사령관은 부대 전반의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장병 근무여건 향상에 기여한 손용덕 상사, 육군·해경과의 합동훈련으로 전비태세 확립 및 합동성 강화에 이바지한 김승률 상사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부대 현황을 보고받고 상황전파 및 대응체계 등을 점검하며 작전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즉응태세 유지와 신속한 상황보고태세 확립을 주문했다.
아울러 김 사령관은 부대 생활관과 복지시설 등 장병들의 생활환경을 점검하며, 최전방부대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이 주어진 임무에만 매진하고 즉응태세를 유지할 수 있는 근무여건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령관은 “실전적 훈련과 대응절차 숙달을 통해 현장에서 작전을 종결하고 승리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춰야 한다”며 “육군·해경과의 유기적인 합동작전과 협력체계를 통해 작은 징후도 놓치지 않는 최고도의 즉응태세를 유지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수연 기자
해당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