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해경과 합동작전으로 최고도 즉응태세 유지”

입력 2025. 12. 01   16:55
업데이트 2025. 12. 0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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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률 해군작전사령관 현장지도
1함대 최전방부대 찾아 장병들 격려
작전태세 점검·우수 장병 표창 수여

 

김경률(왼쪽) 해군작전사령관이 1일 1함대 최전방부대인 동해합동작전지원소를 방문해 경계임무를 수행 중인 장병을 격려하고 있다. 부대 제공
김경률(왼쪽) 해군작전사령관이 1일 1함대 최전방부대인 동해합동작전지원소를 방문해 경계임무를 수행 중인 장병을 격려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작전사령부는 김경률(중장) 사령관이 1일 최전방 창끝부대를 찾아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어려운 여건에도 임무완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사령관은 1함대 최전방부대인 동해합동작전지원소를 방문했다. 동해합동작전지원소는 동해 전방해역 사수를 위해 해상감시, 조기경보, 작전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최전방부대다.

이번 현장지도는 동해 최전방부대 장병들에게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즉각 반응하고 행동할 수 있는 역량과 태세를 강조하고, 장병들이 부여된 임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근무여건과 생활환경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어려운 여건에서도 부여된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최전방부대 장병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격려하고, 현장에서 장병들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계획됐다고 해군작전사는 설명했다.

동해합동작전지원소에서 김 사령관은 부대 전반의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장병 근무여건 향상에 기여한 손용덕 상사, 육군·해경과의 합동훈련으로 전비태세 확립 및 합동성 강화에 이바지한 김승률 상사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부대 현황을 보고받고 상황전파 및 대응체계 등을 점검하며 작전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즉응태세 유지와 신속한 상황보고태세 확립을 주문했다.

아울러 김 사령관은 부대 생활관과 복지시설 등 장병들의 생활환경을 점검하며, 최전방부대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이 주어진 임무에만 매진하고 즉응태세를 유지할 수 있는 근무여건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령관은 “실전적 훈련과 대응절차 숙달을 통해 현장에서 작전을 종결하고 승리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춰야 한다”며 “육군·해경과의 유기적인 합동작전과 협력체계를 통해 작은 징후도 놓치지 않는 최고도의 즉응태세를 유지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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