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16 전투력 보장” 전시 탄약지원 평가

입력 2025. 11. 11   16:10
업데이트 2025. 11. 1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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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20전비, 탄약조립 경연대회
장병 24명 4인 1조로 능력 검증

 

11일 개최된 공군20전투비행단 탄약조립 경연대회에서 참가 장병들이 항공탄약을 조립하고 있다. 사진 제공=김경률 원사
11일 개최된 공군20전투비행단 탄약조립 경연대회에서 참가 장병들이 항공탄약을 조립하고 있다. 사진 제공=김경률 원사



공군20전투비행단(20전비)은 11일 부대 대량탄약조립장에서 후반기 비행단 전투태세훈련(ORE)과 연계해 전시 탄약 지속지원능력을 검증하기 위한 2025년 탄약조립 경연대회를 열었다. 대회는 유사시 KF-16 전투기의 작전 지속성 보장을 위한 탄약지원능력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자 마련됐다. 

대회에는 탄약정비사를 비롯한 장병 24명이 4명씩 조를 이뤄 참가했다. 평가는 각 조가 조립 레일을 이동하며 MK-82, GBU-12, GBU-31v3 등에 대한 조립숙달능력을 선보이는 ‘조립평가’와 개인별 임무·안전 절차를 숙지하고 있는지를 알아보는 ‘구두평가’로 이뤄졌다.

박태훈(대위) 탄약중대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탄약 조립은 유사시 KF-16 항공기의 전투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한 필수요건”라며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식별된 발전 가능 요소들은 향후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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