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17보병사단, 통합방위 발전 세미나
대드론체계·연간 로드맵 수립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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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7보병사단은 지난 6일 인천시 하버파크호텔에서 ‘2025년 통합방위 발전토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세미나에는 사단 관계관을 비롯해 인천시·경찰·소방·병무청 등 25개 기관에서 12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내년 7월 예정된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 체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주제로는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기관별 조치 및 협조사항 △예비군 자원관리 방안 △경찰·소방 운용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대드론체계 권역화, 연간 통합방위작전 로드맵 수립 등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세미나를 진행한 유찬욱(중령) 사단 작전계획참모는 “내년 7월 인천광역시 행정체제 개편을 앞둔 시점에서 지역의 통합방위를 담당하는 주요 책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유기적인 협조를 협의하고 대응책을 짚어본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인천광역시의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모든 역량이 합쳐질 수 있도록 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단은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과 연계해 통합방위작전 계획을 발전시키고, 이를 위한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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