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전우 헌신이 지켜낸 강원 하늘 351고지 첫 출격 그날을 떠올리다

입력 2025. 11. 09   15:24
업데이트 2025. 11. 0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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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8전비, 전투지원작전 기념식 
“육군과 함께 자유와 영토 지켜낸 작전”

 

지난 6일 강원 고성군 통일전망대에서 개최된 ‘351고지 전투지원작전 기념식’에서 김헌중 공군18전투비행단장이 추모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김다현 하사
지난 6일 강원 고성군 통일전망대에서 개최된 ‘351고지 전투지원작전 기념식’에서 김헌중 공군18전투비행단장이 추모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김다현 하사



6·25전쟁 당시 공군이 전술적 요충지였던 351고지 전투에 처음 출격한 날을 기념하고 선배 전우들의 희생·헌신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다.

공군18전투비행단(18전비)은 지난 6일 강원 고성군 통일전망대에서 ‘351고지 전투지원작전 기념식’을 거행했다.

행사에는 김헌중(준장) 18전비 단장을 비롯한 부대 장병, 공군전우회 최원규 강릉시지회장과 강릉시지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식사, 국기에 대한 경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분향, 추모사, 호국영령에 대한 경례, 폐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351고지는 6·25전쟁 때 동부전선 최북단에 위치한 대한민국 최전방 요충지였다. 지상군의 격전과 함께 강릉기지를 중심으로 공군의 항공지원이 병행된 곳이다. 당시 공군 F-51D 무스탕 전투기가 1500여 회 출격해 적의 포진지와 병참선을 타격하며 전선을 안정화했다. 이런 공중 지원은 강원 영동지역 방어선 유지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김 단장은 추모사에서 “351고지 전투는 대한민국 영공의 최전선에서 공군과 육군이 하나 돼 조국의 자유와 영토를 지켜낸 작전이었다”며 “당시 선배 조종사들의 희생과 헌신이 오늘의 강원 하늘을 만들었다. 18전비는 그 정신을 이어 대한민국의 관문인 강원 영공을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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