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포 사격 능력·소부대 전투기술 극대화로 실전 대비

입력 2024. 09. 26   17:10
업데이트 2024. 09. 2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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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5보병사단 전차대대
훈련 통해 팀워크·전투력 향상

 

육군15보병사단 전차대대가 실시한 전차포 사격 및 소부대 전투기술 훈련에서 K1 전차가 화염을 내뿜으며 포탄을 발사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15보병사단 전차대대가 실시한 전차포 사격 및 소부대 전투기술 훈련에서 K1 전차가 화염을 내뿜으며 포탄을 발사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15보병사단 전차대대가 강원도 철원군 박승일전차사격훈련장에서 ‘전차포 사격 능력·소부대 전투기술 수행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 중인 이번 훈련에는 장병 220여 명과 K1 전차 등 장비 50여 대가 투입됐다.

훈련 1~2일 차에는 단차별 팀워크 향상을 위해 기관총 사격과 전차 승무원 자격사격(TCQC) 및 고정·이동표적에 대해 사격을 했다. 또 소대·중대 전투사격을 실시하며 소부대 전차포 사격 능력을 향상했다.

3~4일 차에는 조건반사적인 전투기술 발휘와 조우전 수행 능력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소대전투기술 경연대회를 열었다. 대대는 교전심판본부를 운영하며 실전 감각을 키웠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사후강평을 통해 사격 절차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훈련을 지휘한 최동민(중령) 전차대대장은 “이번 훈련 덕분에 팀워크와 전투력을 극대화했다”며 “싸우면 반드시 이긴다는 자신감을 끌어 올려 사단의 공세행동 기동부대로서 최일선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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