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 경비대대 찾아 교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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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전투력 발휘의 중추이자 야전부대 창끝 전투력의 핵심인 부사관 역량 강화와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한미 양국 부사관이 머리를 맞댔다.
육군은 10일 경기도 파주시 공동경비구역(JSA) 경비대대에서 육·해·공군, 해병대와 미8군의 한미 주요 주임원사 대상 교류행사를 개최했다.
강민수 육군 주임원사와 로빈 볼머 미8군 주임원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한미 부사관의 연합·합동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대대 부사관 간담회 △최전방 관측소(OP) 방문 △JSA 작전지역 현장확인 △최전방 소초 방문 순으로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한미 주임원사들은 남북이 얼굴을 마주하고 근무하는 유일한 작전지역인 JSA에서 근무하는 한미 장병들과 소통하며 따뜻한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한미 부사관의 임무와 역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유대 강화와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도 모색했다.
행사를 준비한 강 원사는 “JSA를 담당하는 한미 장병들의 결기 가득한 눈빛에서 자유와 평화를 위한 헌신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미 양국 부사관이 보다 긴밀한 협력관계를 형성하고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대에서 근무 중인 이성규(상사) 경비중대 행정보급관은 “한미 주임원사들의 부대 방문을 통해 부사관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육군은 앞으로도 한미 주임원사 교류·협력을 활성화해 부사관 역량 강화 및 연합·합동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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