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0전비에 공군비행기지 최초 AI·SW 교육장 개소 “장병 맞춤형 교육으로 IT 전문인력 양성 효과 기대”
군내 IT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장’이 공군 비행기지 중 최초로 수원기지에 문을 열었다.
공군10전투비행단(10전비)은 22일 “전날 AI·SW 교육장 개장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장동훈 국방부 SW융합팀장, 문형돈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본부장, 강경란 아주대학교 SW 융합대학 학장 등 25명이 참석했다.
10전비 AI·SW 교육장은 국방혁신 4.0과 연계해 국방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협업·추진하는 ‘군 장병 AI·SW 역량강화’ 사업의 하나로 구축됐다. 교육장은 다양한 장비를 이용해 장병들이 원하는 분야의 교육을 받도록 지어졌다.
교육장에서는 전 장병 대상 AI·SW 생애주기 소양 교육 등 맞춤형 AI·SW 교육과 외부 전문기관과의 매칭 교육도 이뤄진다. 또 장병들이 국방·민간 AI 경진대회 참가를 준비할 수 있도록 공간을 지원하는 용도로 쓰이고, IT 관련 동아리 활동을 장려해 학습 분위기를 조성한다.
10전비는 교육장을 활용해 장병의 AI·SW 관련 자격증 취득을 도와 군내 IT 전문인력이 양성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창강(중령) 10전비 정보통신대대장은 “공군 비행기지 중 최초로 도입된 AI·SW 교육장을 잘 운영해 앞으로 타 비행단이 참고하는 좋은 예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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