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TV 다큐멘터리 
‘비상, FA-50 세계 경공격기 시장을 주도하라’

T-50 항공기 개발·성장과정 등 소개
성우 안지환이 내레이션 맡아
9일 오후 9시 유튜브 동시 방송

7일 첫 출고식을 한 폴란드 수출형 전투기 FA-50GF 1호기의 모든 것을 살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제작돼 전파를 탄다.

국방TV는 9일(금요일) 오후 9시 다큐멘터리 ‘비상, FA-50 세계 경공격기 시장을 주도하라’(연출 한규석)를 방송한다.

국방TV 유튜브로도 동시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의 T-50 계열 항공기 개발과 지속적인 성장과정 및 감격스러운 수출성과 등을 소개한다.

내레이션은 국방FM ‘신나는 라디오’ DJ로도 활약 중인 성우 안지환이 맡았다.

폴란드 수출형 FA-50 1호기는 폴란드 노후 전투기의 신속한 교체와 신형 전투기 조기 전력화를 위해 전력 공백 간격을 메운다는 의미로 ‘FA-50GF(Gap Filler)’로 명명됐다.

다음 달까지 비행시험을 거쳐 8월 첫 납품을 시작해 연말까지 총 12대가 우선 납품된다. 이후 폴란드 공군 요구를 반영해 현존 최고 사양의 FA-50 성능 개량 버전인 FA-50PL(Poland) 형상으로 오는 2025년 하반기부터 2028년까지 납품될 예정이다.

우수한 기동 성능과 무장 능력을 바탕으로 폴란드 공군 전력 증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프로그램을 제작한 뉴미디어제작팀 한규석 PD는 “폴란드 수출 버전 FA-50GF 제작과정 및 폴란드 조종사 훈련 모습과 FA-50GF 운용 예정 부대 대대장인 크지쉬포트 스토비에츠 폴란드 공군대령 인터뷰 등을 통해 한국과 폴란드 양국의 국방·방산협력 의지를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수한 우리 무기체계와 군의 작전 수행 능력을 많은 이에게 전하고, 향후 양국의 국방·방산협력 범위를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노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