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챔프 삼성생명과 챔피언결정전
장우진 병장 선봉 작년 패배 설욕 각오
|
국군체육부대(상무) 탁구팀이 프로탁구리그 우승을 향한 도전에 나선다.
임종만 지도관이 이끄는 상무는 24일 오후 7시 경기도 수원 광교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 남자 코리아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정규리그 1위 팀 삼성생명과 정상을 놓고 격돌한다.
지난해 챔피언결정전에서 상무를 꺾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삼성생명은 조대성·이상수·조승민 등 전·현 국가대표가 포진한 막강 전력을 갖췄다.
이에 맞서는 상무는 강한 드라이브와 노련한 경기운영을 갖춘 ‘에이스’ 장우진 병장을 앞세워 지난해 챔프전 패배를 설욕하고, 사상 첫 정상에 등극하겠다는 각오다.
장 병장은 22일 열린 한국거래소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국가대표 동료’ 안재현을 꺾는 등 단식 2게임을 따내며 승리를 이끌어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임 지도관은 “플레이오프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둬 선수들의 사기가 충천해 있다”며 “강한 군인정신을 바탕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멋진 경기를 하겠다”고 출사표를 밝혔다. 노성수 기자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해당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