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민주주의 정상회의 첫 번째 세션 주재

입력 2023. 03. 23   16:35
업데이트 2023. 03. 2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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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등 참가 29일 화상으로 진행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9일 열리는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본회의에서 ‘경제성장과 함께하는 번영’을 주제로 한 첫 번째 세션을 주재한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23일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29-30일 미국, 코스타리카, 네덜란드, 잠비아 정상과 함께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공동 주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안보실장은 또 “이번 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민주주의와 경제성장을 모두 이룩한 대한민국의 경험을 공유하며, 이러한 목표 달성에 도움을 준 국제사회에 자유와 번영의 연대로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29일 화상으로 진행되는 본회의는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을 포함한 공동주최국 5개국 정상이 공동으로 개회사를 한다. 이어 공동주최국 5개국 정상이 각각 주재하는 5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30일 열리는 지역회의는 대면회의이며, 우리나라는 인도-태평양 지역을 대표해 ‘부패 대응에 있어 도전과 성과’라는 주제로 지역회의를 주최한다. 김 안보실장은 “이번 민주주의 정상회의에서 인도-태평양지역을 대표하는 지역회의를 우리가 주최하는 것은 한국이 역내 민주주의 모범국이라는 국제적 평가를 재확인하는 의미가 있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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