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FS 연합연습] 육군동원전력사령부, 동원집행 가시화 훈련

입력 2023. 03. 14   17:29
업데이트 2023. 03. 1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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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육군동원전력사령부 호송작전상황실에서 관계관들이 동원병력의 이동 현황을 전장관리체계로 확인하고 있다. 육군 제공
14일 육군동원전력사령부 호송작전상황실에서 관계관들이 동원병력의 이동 현황을 전장관리체계로 확인하고 있다. 육군 제공



육군은 14일 동원 즉응태세 확립을 위한 동원집행 가시화 훈련을 했다. 동원집행 가시화는 동원 병력·물자의 이동 현황을 실시간 추적해 시각화하는 자료로, 지휘 결심을 보좌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FS 연합연습과 연계한 훈련은 부대 증·창설 수준을 평가하고, 각종 우발 상황에 대한 제대·기능별 조치 능력을 숙달하고자 마련됐다.

훈련에는 육군동원전력사령부(동전사) 동원자원호송단과 중앙·지방병무청 입영확인관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동원집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관·군 합동 동원집행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제한·우발 상황 대응조치를 점검했다.

특히 실제 동원훈련으로 소집한 3군수지원여단 본부근무대 훈련 응소병력을 전시 계획에 따라 집결지에서 강원도 홍천군 동원예비군훈련장까지 호송하는 훈련도 이뤄졌다.

각 부대는 집결지에서 전시 지정 증·창설 지역까지 전시 동원병력 수송로를 따라 기동하면서 위치를 보고했다. 동전사 호송작전상황실은 병력의 이동로를 추적·종합한 현황을 전장관리체계로 육군본부와 군단에 공유하는 등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동원운영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보완사항을 도출했다. 배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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