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아미타이거 전력 에너지 기술 개발 박차

입력 2023. 02. 02   16:59
업데이트 2023. 02. 0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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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관리참모부, 한국에너지시술평가원과 업무협약

김천석(앞줄 왼쪽 다섯째) 육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과 권기영(앞줄 왼쪽 넷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이 2일 아미타이거 전력체계 구축을 위한 에너지 기술협력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육군 제공
김천석(앞줄 왼쪽 다섯째) 육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과 권기영(앞줄 왼쪽 넷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이 2일 아미타이거 전력체계 구축을 위한 에너지 기술협력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육군 제공

육군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손잡고 육군의 첨단 지상군 부대를 상징하는 아미타이거(Army TIGER) 전력의 에너지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육군은 2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아미타이거 전력체계 구축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기술 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김천석(소장) 육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권기영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 이원주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에너지정책국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에너지 기술 혁신과 산업 육성을 위해 설립된 산업부 산하 연구기획·관리 수행 전문기관이다. 환경친화적인 국가 에너지 수급 등에 기여하고 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군사 부문 에너지 기술 도입 활성화를 위한 실증 및 시범 적용 추진 △국방 분야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여건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토대로 아미타이거 현실화에 필요한 에너지 기술 연구개발 등 협력을 강화하고, 육군 전력증강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에너지 기술 연계 협력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에너지기술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협의회에서는 에너지 기술 관련 교육과 콘퍼런스·세미나를 공동 추진해 군사 부문 신에너지 기술과 탄소중립 기술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에 이어 아미타이거 전력체계에 적용 가능한 육군의 신재생연료 및 2차전지를 비롯한 에너지 기술 개발소요와 육군 에너지체계 혁신방안을 논의했다.

취재1  조수연 기자 < jawsoo@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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