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3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인 ‘대한민국 육군(ROK ARMY)’이 군 유투브 채널 중 최초로 누적 1억 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육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대한민국 육군의 누적 조회수는 1억40만여 회다. 2012년 1월 개설된 유튜브는 육군의 임무, 훈련, 병영생활 등 육군만이 표현할 수 있는 이야기를 양질의 콘텐츠로 전달하고 있다.

 

그동안 육군은 유투브를 온라인 소통의 핵심 플랫폼으로 활용하면서 이용자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왔다. 보직과 주특기, 군 복무에 대한 정보를 유쾌하게 소개하는 웹드라마 ‘백발백중’, 육군의 첨단무기체계와 운용 장병들의 활약을 보여주는 ‘ROKA 대백과사전’, 작전·교육 훈련의 생생한 현장을 담은 ‘아미오리지널(Army Original)’ 등 국민과 MZ세대 장병들의 눈높이에 맞는 참신한 아이템들이 대표적인 사례다.

 

육군은 생생한 병영 현장을 숏폼, 라이브 방송, 가상현실(VR) 영상, 타임랩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나갈 방침이다. 특히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카투사·JSA 장병 생활상을 포함한 다양한 주제로 ‘다시 ON 백발백중’, ‘ROKA 대백과사전’을 시리즈물로 제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콘텐츠 제작, 채널 운영 담당자 직무능력을 향상하는 등 디지털 홍보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육군은 "앞으로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대국민 소통 창구로 적극 활용해 국민과 함께하는 ‘강하고, 자랑스러운 육군’의 모습을 전하는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육군은 누적 조회수 1억 회 달성을 기념해 2월 1일부터 15일까지 구독자 대상 감사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육군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맹수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