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창업경진대회, 내달 28일까지 접수

장병들의 창업동아리 활동 붐 조성과 생산적 군 복무를 유도하기 위한 행사가 육군에서 펼쳐진다.

육군은 8일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장병들을 선발해 우수 창업 인재로 양성하는 ‘제8회 육군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에는 창업에 관심 있는 육군 장병·군무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개 팀은 2명 이상으로 구성해야 하고, 팀원 중 1명 이상은 범부처 대회 참가를 고려해 오는 11월 30일까지 군 복무가 가능해야 한다. 신청서는 다음 달 28일까지 접수한다. 서류심사를 거쳐 예선을 통과한 25개 팀은 10월 20일 결선에서 발표·평가를 진행한다.

대상 1개 팀에는 육군참모총장상과 창업지원금 500만 원이 주어진다. 최우수·우수·장려 등 6개 팀에도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본선 진출 팀에는 창업 멘토링 프로그램 지원과 창업사관학교 프리스쿨 입소 기회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희망자는 공모전 인터넷 홈페이지(www.army-startup.co.kr)에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