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공고 교사·학생에 항공 정비 교육

입력 2022. 08. 08   16:50
업데이트 2022. 08. 0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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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항공학교, 31명 대상 5일간 진행
지역 상생·인재 양성 두 목표 달성
 
육군항공학교 정비사가 항공기 정비교육에 참가한 논산공고 학생들에게 정비 시범을 보이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항공학교 정비사가 항공기 정비교육에 참가한 논산공고 학생들에게 정비 시범을 보이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항공학교가 미래 항공기 정비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부대는 8일 “논산공업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31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 동안 항공기 기체 정비교육을 진행했다”며 “이를 통해 지역 상생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지원은 지역 발전 및 미래 항공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육군항공학교가 논산공고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시행됐다. 부대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현장 실습 전 보안교육도 했다.

학생들은 항공기계과와 항공전기전자과로 나눠 항공기 기체 정비 이론교육을 듣고, 판금·밴딩작업 등을 실제로 해 보며 관련 절차를 숙달했다.

학생들을 인솔한 이성호 교사는 “군 교관들이 정비 핵심 포인트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줘 감사하다”며 “특히 항공정비 관련 자격증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육군항공학교는 앞으로도 논산공고 학생들의 현장 실습교육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원준 기자


이원준 기자 < wonjun4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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