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여성 인력 건강·행복 증진’ 함께 고민하고 노력

입력 2022. 08. 03   17:07
업데이트 2022. 08. 0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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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간호사관학교 온·오프라인 포럼
양성평등 관련 정책 발전 등 정보 공유

 

국군간호사관학교는 3일 ‘군 여성 인력, 더 나은 일상으로’라는 주제로 제6회 군 여성 건강포럼을 개최했다.  부대 제공
국군간호사관학교는 3일 ‘군 여성 인력, 더 나은 일상으로’라는 주제로 제6회 군 여성 건강포럼을 개최했다. 부대 제공

국군간호사관학교(국간사)는 3일 군 여성 인력의 건강과 양성평등 관련 정책 발전을 위해 제6회 군 여성 건강포럼을 개최했다.

강점숙(육군준장) 간호사관학교장이 주관한 포럼은 ‘군 여성 인력, 더 나은 일상으로’라는 주제로 열렸다. 육·해·공군 간호장교와 군 여성 인력 3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포럼에서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 최영준 출산정책과장은 ‘국가 모자보건사업에 관한 안내 및 군 여성 건강증진을 위한 제언’이란 특강에서 여성 건강 관련 상담센터, 임신 약물정보센터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육군본부 법무실 강유미(대령) 인권정책과장은 ‘양성평등을 위한 새로운 시각’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오늘날 고려해야 할 양성평등을 상세히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국방부 군인권개선추진단 양성평등정책담당 박은배 육군중령은 국방부가 추진하는 양성평등 정책을 소개했다. 공군본부 성고충예방대응센터 정지아 센터장은 ‘군, 여성 인권을 향한 단호한 시선’이라는 주제로 지난해 군 인권 개선을 위해 민·관·군 합동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경험과 장병들이 알아야 할 성 고충 피해자 통합지원 등의 정보를 공유했다.

온라인으로 행사에 동참한 육군20기갑여단 임성미 하사는 “잘 몰랐던 여성 건강 관련 지원제도와 양성평등 정책 관련 정보를 알게 돼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 학교장은 “이번 행사는 군 여성 인력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와 군 여성들이 함께 뜻을 모으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고 유익한 포럼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환 기자


김철환 기자 < droid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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