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0전비, 혹서기 격려 이벤트 찾아가는 아이스크림 데이

입력 2021. 08. 04   16:49
업데이트 2021. 08. 0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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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0전투비행단(10전비)이 장병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사기 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0전비는 4일 “군종실과 공병대대가 무더위 속에도 임무 완수에 매진하는 부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달 말부터 작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부대원들의 만족도가 높아 활기찬 병영문화 조성에 일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군종실이 추진하는 이벤트는 ‘찾아가는 아이스크림 데이’다. 군종실장과 군종장교들이 임무 수행 현장을 찾아 장병들에게 아이스크림을 나눠주는 방식이다. 혹서기가 시작할 무렵인 지난달 22일 시작한 행사는 이달 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군종실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무더위로 지친 장병들을 위로하기 위해 따뜻한 글귀가 담긴 메시지 카드를 함께 전달해 호평을 받고 있다.

공병대대는 실외 경비초소 지붕에 안개 분무설비인 ‘쿨링 포그’를 설치하고, 이동식 냉풍기를 비치해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군사경찰대대 김정현 병장은 “군종실에서 제공한 아이스크림과 소중한 글귀로 마음의 위로를 얻고, 공병대대의 냉방 장치로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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