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장병·군무원 가족 사연 공모 종료

입력 2021. 08. 02   16:58
업데이트 2021. 08. 0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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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육군 가족상’ 수기 110편 접수…우수 40편 선정
지원 기준 낮춰 구성원 누구나 참여

자랑스러운 육군 가족상 포스터.
자랑스러운 육군 가족상 포스터.
육군 장병·군무원을 배우자로 둔 가족의 사연을 담은 수기 공모전 접수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육군은 “2021년 1·2차 자랑스러운 육군 가족상 수기 공모를 마무리하고 우수작 40편을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

육군은 지난 6월부터 자랑스러운 육군 가족상 선발의 하나로 수기 공모를 진행했다. 주제는 ‘군 복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헌신한 배우자와 그 가족의 생활’이다. 지난해에는 결혼 15년 차 이상 육군 간부·가족이어야 수기 공모가 가능했지만, 올해에는 육군 구성원 누구나 참여하도록 지원 기준을 낮췄다. 아울러 국방부와 국직부대 등 대외 기관까지 수기를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올해 수기 공모에는 지난해보다 많은 총 110편이 접수됐다. 육군은 이 가운데 우수 수기 40편을 선정했다. 우수작은 심의 기준표에 따라 100점 만점에 감동 50점, 공감 30점, 독창성 20점 기준으로 평가했다.

자랑스러운 육군 가족상은 국가에 헌신하는 육군 구성원과 가족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제정됐다.

육군은 자랑스러운 육군 가족상을 받는 군 가족에게 감사장과 상금 100만 원을 포상할 예정이다.

또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4박 5일의 포상휴가증도 지급한다. 상금은 백운장학재단, 롯데지주, (주)그래미 등이 후원한다.

시상식은 오는 9월과 11월 두 차례로 나눠 열릴 계획이다. 이원준 기자


이원준 기자 < wonjun4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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