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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더드 ARM

기사입력 2021. 04. 27   13:55 입력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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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M-66D 스탠더드 암

RGM-66D Standard ARM(anti-radiation missile)


대한민국 해군이 1971년 미 해군의 베니시아함(PG)을 인수해 유도탄고속함(PGM)으로 운용한 백구-361함. 함미에 장착된 스탠더드ARM을 볼 수 있다. 국방일보DB.


약칭으로 ‘스탐’(STARM)이라고 불리는 스탠더드암(Standard ARM)은 제너럴 다이내믹스(General Dynamics)가 RIM-66 스탠더드 미사일(SM·함대공)을 기반으로 개발해 1968년 최초로 작전에 투입된 대(對)레이더 미사일(ARM·anti-radiation missile)이다.


ARM은 레이더기지나 무선통신시설 등에서 발신되는 레이더 전파나 통신신호를 수신해 이를 역으로 추적해 기지를 공격 파괴하는 미사일이다.


스탠더드암에는 공대지 버전 AGM-78과 함대함 버전 RGM-66D가 있다.


대한민국 해군은, 북한 해군이 1970년대에 들어 아군 함정을 직접 공격하고 수많은 고속 간첩선을 남파하자 강력한 연안 방어 함정을 갖추는 일환으로, 미 해군함정 베니시아함(USS Benicia, PG-96)을 임대 형식으로 도입하고, 1차로 1975년 9월까지 동급의 함정 3척을 건조·취역시키면서 함대함용 스탠더드ARM을 운용했다.


하얀색 비둘기라는 뜻의 ‘백구’를 함정명으로 부여한 이들 함정은 해군 최초의 유도탄고속함(PGM·Patrol Ship Guided Missile Medium)으로서 1977년 8월부터 1979년 12월까지 인수한 2차 사업 5척에는 하푼(Harpoon) 미사일이 탑재됐다.


대한민국 해군은 1975년 8월 7일 남해에서 ‘밀물1호 작전’을 실시, 국내에서 건조한 백구급 유도탄고속함에서 스탠더드ARM의 공개 실사격 시범을 보인 바 있다.


1960년대 베트남전쟁 중, 미 해군은 지대공미사일(SAM·Surface to Air Missile)에 의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항공기를 포착·공격하는 레이더 및 미사일 기지를 파괴하기 위한 방편으로 대레이더미사일을 개발했다.


그 첫 개발품이 AGM-45 쉬라이크(Shrike·때까치)였으며, 작전간 쉬라이크에서 드러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스탠더드미사일을 기반으로 개발한 것이 바로 AGM-78 스탠더드암이었다.


스탠더드암은 AGM-45 쉬라이크(Shrike·때까치)의 대레이더탐색기(seeker) 기술을 적용했다. 사거리는 10km 정도에 불과했던 쉬라이크 보다 훨씬 긴 약 80km였으며 이어 개량된 B형에서는 상대방의 레이더 신호가 끊겨도 탐지된 마지막 위치로 공격하는 기능을 갖췄다. 1970년에 들어서 개발된 C형은 미 공군용이며 이어 D형이 개발되었다. 특히 함대함용으로 개발된 것은 RGM-66D 스탠더드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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