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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교동읍성

기사입력 2021. 04. 16   11:00 입력 2021. 04. 20   08:4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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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 교동읍성(喬桐邑城)


교동읍성은 강화도 서편의 교동도에 돌로 쌓은 성이다. 이 읍성은 섬에 쌓았다는 점, 그리고 현재 민간출입통제선(민통선) 내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민통선 지역에 있지만 평지에 있어 다른 DMZ 인근 산성들에 비해 비교적 접근이 용이한 편이다.


이 읍성을 처음 쌓은 것은 조선 인조 7년(1629)으로 교동에 경기수영(京畿水營)을 설치할 때 만들어졌다고 한다. 성은 둘레 430m, 높이 6m 규모로 원래 3개의 문이 있었는데 동문을 통삼루, 남문을 유량루, 북문을 공북루라 불렀다.


하지만 동문과 북문은 없어지고 1921년 폭풍우로 무너진 남문인 홍예문만 남아 있었는데 지금은 문 위에 문루를 올려 제 모습을 되찾았다.

성곽은 남문 주변과 뒤쪽으로 몇m씩의 흔적이 남아 있다. 또한, 인근에는 교동으로 유배됐다가 병사한 ‘연산군 적거지’가 있으며 조선 태종(1418년) 때 황룡이 출현했다고 전해 내려오는 투명 덮개가 덮인 황룡우물도 만날 수 있다.

주민을 보호하고, 군사적·행정적인 기능을 함께한 읍성
홍예문만 남아 있던 교동읍성의 남문이 복구돼 옛 모습을 되찾았다.


■ 편집 =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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