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전투비행단(1전비)은 12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위축된 지역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최근 사흘간 장병과 군 가족을 대상으로 농산물에 대한 사전 소요를 파악해 농산물 공동구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부대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공동구매를 추진했다. 공동구매를 통해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장병과 군 가족들에게는 양질의 농산물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다. 이번 구매행사에서는 장병들과 군 가족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방울토마토 335㎏, 딸기 141㎏,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29개의 구매가 이뤄졌다.

행사를 계획한 조오형(중령) 작전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농산물 구매와 소비 장려에 앞장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비행단으로서 헌신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아미 기자